터키 탄광 붕괴 사고를 접하니,
한국 세월호 참사와 닮아 있는 부분이 많아
더더욱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관련 자료들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OECD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 부패 인식 지수 (CPI)> 순위 (2013년)
-- 한국 46위
-- 터키 53위
정부는 "구조 종료"를 선언한 직후,
탄광 입구를 벽돌로 막아 버리고 외부인 출입을 금지시켰으며,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집중하겠다'고 발표.
정부의 발표에
탄광 노동조합과 현지 주민들은
"터키 당국이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주장하며 대치 중.
터키 에르도안 총리,
탄광 사고 현장 연설에서
"탄광 사고는 어느 나라에서나 늘 있는 일"
발언... 유족들의 엄청난 항의를 받음
에르도안 총리는 며칠 후 시위대에
"이미 벌어진 사고.. 나한테 버릇없이 굴면 때리겠다"
또다시 망언
사고가 발생한 소마 탄광의
설립자 알프 구르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어떤 조사도 받지 않고 있음.
임원과 현장 책임자 등 3명만 구속됨.
터키 야권에서는 '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 중.
터키 총리 보좌관이
탄광 사고 시위대를 발로 걷어차
국민들의 분노를 삼.
터키의 대학생, 시민들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