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예쁘긴 하지~ 어쩔때는, 거울보다가 깜짝 놀랄때가 있다? 너무 예쁜거야~ 이거 뭐야? 인형이야? 사람이야?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길수가 있어? 호호 참 우리 엄마아빠도 대단하시지. 근데 내가 더 예쁜건 뭔지 알아? 나는 말이야, 이 "자기 객관화"라는게 된 사람인데,
나는 내가 객관적으로 봤을때 너무 예뻐. 근데, 그거를, 너무 신경을 안쓰는거야. 왜? 사람들이 너무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거든. 나를 처음봤을때 말이야, 처음봤을떄 딱 보면, 그냥 예쁘다, 어 너무 인형같다 너무예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이제 나랑 같이 지내는 시간이 한달, 두달, 세달되면, 이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한다구. 매력..이라고 할수도 없어.
이 김유나의 마력이지, 마력. 마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너는 큰일낫다 이제. 평생 헤어나올수가 없어.
더해봐.
내가 부산에서 완전 유명했거든. 부산에서 김유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우리학, 우리집앞에 학교앞에 남자애들이 그냥~ 헤~ 100미터씩 줄맨날 서있는데, 어허~ 내가 진짜 앞으로 갈수가 없어, 너무 길이 막혀있어가지고. 그중에 하나였겠지 뭐. 야~ 강달구 출세했네. 그중에 하난데, 나랑 지금 만나고 있으니, 충성해야겠다. 어? 김유나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