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크리스마스날 약속도 잡고, 제가 더 나이가 많아서 해주고 싶은것도 많았는데

막상 일이 이렇게 되니 너무 힘드네요.

친구들이랑 싸우고 나면 12시간안에 화해하거나 안보면 말고 라는 식이었고 인생도 될대로 되는대로 막 살아와서

이렇게 큰 충격은 22년 살면서 처음인것 같네요. 아 물론 군대포함입니다.

불치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정말 죽고 싶을만큼 가슴 언저리가 아프네요.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건데 왜 육체인 가슴이 아픈지 진짜.. 삶을 포기허지 않고 계속 살아간다면 계속해서 가슴이 미치도록 아플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차라리 제가 싫어졌고 꼴도보기싫다고 그랬으면 제가 울면서라도 매달릴텐데 공부해야한다고, 대학준비 해야한다고 더이상 못만날것 같다고 하면 제가 어떻게 그녀를 잡을수 있을까요 ㅠㅠ

그냥 위로라도 받고 싶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