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멤피스 플레이오프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basketball_5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널은외질
추천 : 0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1 08:40:22
하루가 지나서야 글을 올리네영.
사진...은 어느샌가 2년이 넘어버린 아이폰 5s여서 몇 개 찍지 못하고...
사실 그냥 자랑글입니다(후훗)
일단 저는 플로어 레벨에서 관람했구요
응원용 도구로는 좌석마다 있던 노란 수건..같은걸 사용했습니다.
시즌 경기로는 뉴욕에서 봤던 닉스vs스퍼스 경기를 봤었는데(닉스가 이겼습니다...이 무슨..ㄷㄷ)
그 때 분위기랑은 사뭇 다르더군요.
시작 전 가솔이 모나리자 그림에 beat the warriors쓴 동영상 보여줬는데 스타디움의 함성이...ㄷㄷㄷ
골스가 1쿼터 초반에 좀 밀어붙이는듯 하다가 멤피스가 본격적으로 디펜스가니까 역전...그 때 노란 물결이ㄷㄷ장관이었습니다.
상대팀 파울 나오면 야유가 온 스타디움에 울려퍼지고..
사실 닉스는 이렇게 강한 야유는 없었는데..역시 플옵의 열기는ㄷㄷ합니다.
멤피스는 시즌 수비 1위팀이고 골스는 시즌 순위 1위 팀인데
서로 상성이 영 아니더군요.
골스의 장기인 속공이 완전 막혔습니다.
2쿼터까지 멤피스 스틸 7개에 골스는 0개..
예로 멤피스가 원래 3점슛을 많이 쏘는 팀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는 아예 2쿼터까지 단 2번...
반대로 골스는 더 많이 쏘고도 2쿼터까지 성공률 15%...
이번 경기도 진정한 수비 게임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멤피스였습니다.
골스 감독도 2쿼터 이후 3점 집중으로 전술을 바꾼거 같았는데, 랜돌프가 ㅎㄷㄷ한 활동량으로 커버해버리더군요.
경기 직후 멤피스 시내에는 그리즐리 연호가 울려퍼지며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술먹으러 가거나 집으로 돌아가더군요.
이대로만 간다면 멤피스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거 같습니다.

언젠가 썼던 리플에서 골스 멤피스 중에서 골스가 올라갈거라고 했었는데...
으어엇 그때의 제 자신에게 죽빵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