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살인사건 때도 그렇고 통닭집 살인사건 때도 그렇고
하니양은 플레이를 하면서 살해동기에 너무 집착하더군요.
특히 갤러리 살인사건 때 마지막에 "결정적 증거가 나왔다"면서 '거짓말하는 여자가 싫다'는 홍화가 인터뷰를 들이밀 때 완전 멘붕.....
하니야 그런 건 결정적 증거라고 하는 게 아니야!! 라고 절규하면서 봤더랬습니다ㅎ
통닭집 살인사건 때는 그래도 나름 증거를 찾으려고는 하는 것 같았는데.....
결국 자기 외에 살해동기가 가장 강력해보이는 장책방을 범인으로 찍어두고 증거 끼워맞추기를 하는 모습에 또다시 멘붕ㅎ...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소한 이유로도 살인을 저지르는 게 인간이고, 크라임씬의 모든 용의자들은 경중을 떠나 나름의 살해 동기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사건의 전말을 쥐고 있는 건 살해동기가 아니라 확실한 물적 증거라는 사실을 하니양이 빨리 깨달아 주었으면 합니다.
더이상의 꽃병풍은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