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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아갈 식구를 입양해왔읍니다
게시물ID : animal_42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kfkddmsrQnf
추천 : 13
조회수 : 11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21 12:42:53

안녕하세요~~^^

 

화창한 봄날에 문뜩 자랑하고 싶어서 글써봐용~~

 

제가 우울증상이 좀 있었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잘 안쉬어지고 그러다가

 

쓰러지고 그러더군요....

 

병원에서 위궤양에 지방간에 뭐어쩌고 저쩌고 하든데 약을먹어도 그런증상이 지속되더군요...

 

그래서 오만검사 다받고 의사가 공황장애 같다면서 신경정신과 가봐라고 하시길래

 

갔더니 우울증이 심하고 우울증을 치료안하고 계속놔둬서 공황장애까지 왔다더군요....

 

진단받고 약먹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예전에 강아지 한마리 입양할라고 했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그냥 있다가

 

4일전에 맘먹고 반려동물을 입양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봤읍니다...

 

유기견을 하도많이 동물농장에서 봐서 살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입양하려고 알아봤읍니다...

 

이리저리 실패하다가(창원에 위치한 유기견보호소가 입양할수있는 시간이....주2회더군요...제가 병원가는날만 입양허가해준다길래)

 

인터넷카패를 뒤지다가 통영에서 유기견을 보호중이라는 애견샾이 있더군요...(창원보호소에서 자원봉사로 24마린가?데리고 계시더군요..)

 

사진을 보는데 딱~첫눈에 반한 애기가 있어서 부랴부랴 차를타고 달려갔읍니다...

 

도착하니 아주머니께서 애기를 안겨주시더군요~미리전화를 하고갔읍니다

 

너무너무 이뻐서 이애기는 내애기다~~내가 많이 사랑해줄께~~~속으로 이런맘이 들더군요 ㅎㅎㅎㅎ

 

서류작성하고 애견용품구매하는데 아주머니께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리곤 정말 사정이 안돼서 못키울꺼같으면 절대 남주지 말고 자기한테 데려다 달라더군요

 

절대 남에손에 키우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집으로 오는데 애기가 너무 조용하더군요....

 

그래서 적응을 잘못하면 어카지....했는데...............

 

집에오니.....폭풍적응!!!!!!!!!!!!!!!!!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날리도 아니더군요 ㅎㅎㅎㅎㅎ고마운자식~~

 

오줌도 패드에 딱 싸놓고...응가는....흠......아무때나 싸더군요....ㅠㅠ

 

근데 응가를 싸놓고 나중에 지가 막 물고다녀요ㅠㅠ

 

혼내도보고했는데.....ㅠㅠ안돼서 산책을 시키면 싸질않아요 전혀...

 

오줌도 밖에서는 절대 안싸네요...망할.....40분을 돌아다녀도 한번도 안싸네요ㅡㅡ!

 

뭐...여튼저튼 지금 제옆에 쪼그리고 주무시고 계시네요ㅎㅎㅎㅎ코 무쟈게 고네여....

 

드르렁 드르렁~~~밥도 잘먹고 자율배식하는데 완전 폭풍흡입.....살좀 찌워야겠어서....

 

간식도 잘먹고`~~이뻐 죽겠읍니다~~ㅎㅎㅎ

 

참....이름은 봉팔이에용~~ㅎㅎ웃기죠

 

예전에 키우던 애기가 봉구였거든요~~그래서 봉팔이 ㅎㅎㅎㅎ

 

봉팔이 사진 보여드릴꼐요

 

 

 

 

 

 

 

이쁘게 잘키울께용`~~~~

 

마무리는~~ASKY~

 

그래도 봄에는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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