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 1때 실제로 겪은일임.
본인은 원래 겁이 없는편이여서 공포영화를 보면서도 흠칫한 적도 없고, 일단 귀신자체를 믿지않는편이였음.
그런데 중1때 이사를하면서 일이 생기게됨.
때는 3월 초였고 꽤 추운날이였던걸로 기억함.
어머니가 큰집으로 이사가길 항상원하셔서, 드디어 처음 40평대집으로 이사를 가는것이였고,
또 처음으로 내방이 생기는 날이여서 기분이 좋았었음 아무튼,
처음 이사한날 잠을자려고 누웠고, 11시인걸 확인하고 잠이들었음.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끼이익.....끼긱...........................끼이기긱ㅇㄱㄱ............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래서 눈을떠보니 새벽 2시였고, 딱히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본인은 다시 잠에 들었음...
그리고 아침에 밥먹으러 주방으로 갔는데 누나가 굉장히 피곤해보이는 거였음...
다크서클은 말할것도 없고 아무튼 얼굴이 말이아니였음....
그래서 누나한테 잠을잘 못잣나보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아니라고함...
이때까지만해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문제는 매일밤 12시만 넘으면 그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거엿음....
매일 끼이이익....끼긱익긱..... 끼긱 .. 끼기기긱 이렇게말임...
처음엔 별생각이 없었는데 매일 이렇게 소리가 나니까 점점 무슨소리인지 궁금해지는 거였음...
조금씩 귀를 기울이는데 일단은 누나방에서 나는것 같았음... 그런데 누나방에서 이런소리가 날게 없는거였음 ㅡ;;
결국 혼자서 밤새 내린결론은 흔들의자 소리와 비슷하다는 거였음....
일단 어느정도 규칙적으로 소리가 나기도 하고 흔들의자가 흔들릴때 뿌드드ㅡ득 드드드득...하는 소리와 비슷했기 때문...
이정도까지 생각이 미치니 온갓 수많은 상상들이 오가는데... 여짓것 살면서 이런 공포를 느낀적이 없었음...
그래도 그날은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누나는 역시 피곤해보였음...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쯤 되던날 밤에 급하게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가는 중이였음
집 구조상 누나방 문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기때문에 누나방을 무조껀 거쳐가야함
그렇게 화장실로 가는중이였는데 화장실 문을 열려는 순간 또 그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것이였음...
흠칫놀라며 거실의 시계를 확인했는데 어두워서 잘보이지는 않았지만 12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엇음...
나는 겁이없는편이라 생각했는데 순간 오금이 저려서 그자리에 우뚝하니 서있다가....
그래도 도데체 무슨 소리인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조금씩 누나방을 열어보았음...
문을 조금씩여는데... 귀에서 끼이기기기긱ㄱ 소리가 진동을 하는거였음...
조금더 문을 열어 확인하는데....
누나가 이가는 소리였음.
무서워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