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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없는 저를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cyphers_41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껀데요
추천 : 4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4/21 14:50:27
아..어디서부터 얘길해야하지..
노래방을 가자면서 단톡방에 초대했던 제 친구.
남자둘 여자둘(저 포함)이 어색하게 몇마디 주고받곤 결국 당일날엔 남자애 둘은 오지않았어요.
그 후 저는 언제나처럼 사이퍼즈를 하다가 50급을 달성했고.
그것이 자랑스러웠던 저는 카톡프사에 50급을 달성했음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마법처럼. 얼마 지나지않아서 모르는사람으로부터(정확히는 제가 기억을 못하는 거지만.)
카톡이 왔어요.
“어, 너도 사이퍼즈해?“
그게 인연이 되어 저는 한번도 만나보지못한 그 남자애와 함께 게임톡으로 몇달간?
처음 목소리를 듣는데 진짜 제가 특이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너무좋아서
우선 그부분이 너무 좋아서.. 그것때문에 호감지수가 상승했는데
거기에 플러스로 저같은 손잭스를 캐리해주는거예요..
또 드립도 잘쳐서 제가 그 애에 대한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을때

만나기로 했어요

아니 그러니까 교제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보자는 그런거..
제가 너무 설레서 그날 평생 한번도 안해봤던 화장을 다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또 걜 처음 봤던 순간 저보다 키가 크다는 사실에 한번 더 반했어요..
거기에 매너도 좋지..친절한 성격까지..

아 제가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진짜 그애가 제 이상형인데, 전 걔가 너무좋은데
걔는 절 그냥 아는 여자 이상으로 보는것 같지 않아요..
제가 오죽하면 귀찮아서 자르고 다니던 머리를 기르겠다는 결심까지 하고 있겠어요..
너무 막연하게 느껴지실지는 모르겠는데, 그 애랑 우정이 아닌 이성간의 감정으로 만나고 싶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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