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세월호 특조위 3차청문회 둘째날, 유족들 호소
7월부터 정부지원 끊기며 직원들도 일부 이탈
“세월호 특별법 개정으로 활동 보장되어야”
“특조위도 인양도 멈춘다면,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시민 여러분, 제발 이번 청문회가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2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3차 청문회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세월호 희생자 박성호군의 누나 박보나씨가 소회를 밝히자 청문회장은 곧 눈물바다가 됐다.
[email protected]" src="http://t1.daumcdn.net/news/201609/02/hani/20160902204605347zloc.jpg" filesize="172897">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3차 청문회’ 둘째날인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경찰 및 언론의 역할 문제를 놓고 특조위가 조사 내용을 발표하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인 권미화씨(오른쪽)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 이춘재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김영모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 정보과장, 구관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특조위가 채택한 증인은 이날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성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