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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철옹성 대구도 흔들거려...새누리당 자체 조사 결과
게시물ID : sisa_515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0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22 11:15:41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0522111209688

 

새누리당 철옹성 대구서도 흔들거려 초비상-자체 조사결과

세계일보|입력2014.05.22 11:12
 

새누리당의 정치적 기반이 대구에서도 6·4 지방선거에서 야권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새누리당에 초비상이 걸렸다.

22일 연합통신에 따르면 새누리당 한 당직자는 "여의도연구원의 자체 조사 결과 울산, 경남, 경북, 제주 등 4곳만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는 것.

이는 지난 20일 공중파 방송 공동여론조(대구 포함 여권 6곳 우세)보다 더 밀리는 상황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50년 이상 보수성향의 정당을 지지해 온 대구까지 흔들리자 크게 당황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의 조사는 20년 가까이 축적한 유권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조사 주체를 가린 채 진행하기에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침몰 참사 이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60% 중반대까지 치솟아 무난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고발생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대통령 사과 담화 발표 이후에도 이렇다할 반등 움직임이 없어 새누리당의 고민은 깊다.

이에 새누리당 선대위 내부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극복하려는 세력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의 대결 구도를 선거틀을 짜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이 이날 대전 회의에서 "국란의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런 슬픔을 딛고 국민에게 다시 한 번 희망을 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당직자중 한명은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의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지 중앙정부 심판의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미국이 9·11 테러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안전시스템은 대대적으로 정비하되 하루속히 나라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태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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