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같은 취미의 친구들 중 친한 친구가 두명 있는데
대학오면서 멀리 떨어져서 만나지 못하고...
8년된 친구, 7년된 친구들, 고등학교 단짝들, 대학교 단짝들 많이 있지만
모두 저랑 취미가 달라요.
물론 제가 마이너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ㅠㅠ
인디밴드 좋아하고 영화취향도 좀 대중적이지 않은데...
한번쯤은 그런거 같이 해줄수 있지 않나요? 친구라면..
근데 제 친구들은 제가 그런거 좋아하는걸 우와우와 하면서 막상 같이 할 마음은 없더라고요
연극보는 것도 좋아해서 같이 가자고 하면 돈이 없다고 ㅎㅎㅎㅎㅎ
남친이랑 데이트 한번 덜 하면 될텐데 ㅎㅎㅎ 나 타지에 나와서 힘든걸 알면서ㅠㅠ
그래서 영화보러 갈때도 혼자, 공연도 혼자...
요즘들어 이런 생각하다보니, 오래된 친구들은 괜찮은데 대학교 친구들은 진짜 친구가 아니라는 말이 사실인것같기도하고
ㅠㅠ 전 이 친구들이 너무 좋은데!!!...
여러분들은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