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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실화
게시물ID : humorbest_515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붕의연속
추천 : 23
조회수 : 11626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19 22:16: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16 01:04:30

그냥 비도오고 해서 생각나서 끄적거려봅니다 ...

브금같은거 널줄 몰라서 걍써요..




때는 고2 1학기 기말고사 시즌

저는 독서실을 등록했어요

시험보는 당일 AM 1시 30분쯤 

저는 집에 가기위해 퇴실을 눌렀어요

제가 다녔던 독서실은 8층빌딩의 7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퇴실을 누르고 문을열었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한 소녀가 서있더군요..

그냥 평범한 소녀였어요 저희지역 교복도 입고있었고..

근데 같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중

그 소녀가 제게 말을 걸더군요


소녀:저기..죄송한데 집까지 데려다 주시면 안되요?


전 초면에 집을 데려다 달라니..실례가아닌가 생각했는데

요즘 세상이 무섭다보니까 그냥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와서 그 소녀먼저 타고 제가 다음에 탔습니다.

소녀는 제뒤에있고 전 층버튼 바로 한 30~40cm?정도 거리에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저먼저내렸고 빌딩 문을열고

뒤돌아보면서 어디사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 그냥 피곤해서 아 다시 올라갔나보다

하고 집에 갔습니다. 그날 시험을 치우고 다음날 과목을 준비하기위해

다시 독서실을 갔습니다. 근데 공부하던도중 새벽의 일이 떠올라서

독서실 사장님께 여쭸습니다. 

그 소녀가 그때 다시 올라왔었나 ..교복이랑 생김새 머리 스타일같은거

다설명하면서 여쭸습니다

근데 사장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사장님:너도 봤냐?


이러는 겁니다 ... 그래서 네?뭘요? 이랬더니 ..


사장님:몇년 전에 그 독서실 다니던 한 소녀가 밤늦게 집에 가면서 묻지마 살인당했다...

그 이후로 너처럼 말하는 사람이 종종 생긴다. 


이러더군요... 그날 저는 아무것도 할수없었고 다음날 시험동 망쳤습니다.

계속 그 소녀의 목소리, 생김새까지 생생하게 떠올랐기 때문이죠...



글이 자작이라고 하시는분이 계실거같은데...

인증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실화입니다 .사장님이 제게 겁주려고 한말일수도있습니다.

실화라는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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