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지하철 역 앞에 마을버스가 다섯대 섬.
유동인구 많고 그만큼 복잡함

 몇년전 선거날 직전에는 아주 난리도 아니었음.
그당시 한나라당이랑 민주당 홍보단들이 트럭 한 서너대 세워놓고
트럭마다 그 홍보동영상 틀고 앰프틀어서 아주 노래 크게틀고 난리도 아니었음.
덕분에 길 막혀서 버스가 들어오지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 일반 승용차들 엉켜서 혼돈이 카오스...
근데 그와중에 아줌마들 막 후보이름 크게외치몀서 율동하고..  완전 시끄러웠음

참다참다 화나서 트럭옆에 있는 관계자 찾아가서 노래끄고 차 빼라고 이거 안보이냐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곤 무시
빡텨서 다시 쫓아가서 욕하면서 끄라니까 그제서야 노래소리 끄고 차 슬슬 뺌...

그이후로 진짜 선거홍보만 보면 치떨림 ㅗㅗㅗ

근데 이번엔 선거가 겁나 많잖아...? ㅜㅜ 아마 안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