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에 턱이랑 볼에 트러블이 계속 생겨서 처음으로 트러블패치를 사러 올리부영에 갔었어요 ㅋㅋ 패치 종류가 서너개쯤 되고 죄다 원뿔원 행사를 하고 있길래 도대체 뭘 사야하나 한 5분을 넘게 서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한참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통화를 하시면서 제쪽에 서시더라구요??ㅋ 전 계속 가격과 개수와 효능을 비교하면서 서있구요 ㅋㅋ 또 5분이 지나서 ㅋㅋㅋ 그 여자분이 절 힐끗 보시더니 통화를 서둘러 마치시고는 "혹시 패치 사시려고 하세요??" 하시길래 ㅋㅋㅋㅋ 상경 8년차로 온갖 도를 아십니까를 만난 경험에.. 도를 아십니까의 새로운 버전인가@_@ 하는 의심이 들어ㅋㅋㅋㅋ한껏 경계를 하며 네... 했더니 ㅋㅋ 그분이 해맑게 "그럼 저랑 원뿔원 하는거 나눠서 가지실래요??????" 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 이런 신박한 방법이?!?!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ㅋㅋㅋㅋ 바로 넹ㅋㅋㅋㅋ하고 대답을ㅋㅋㅋㅋㅋ 서로 뭐가 좋을까 짧은 토의끝에 하나를 구매해서 그 자리에서 반으로 갈랐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ㅋㅋ 전 한 술 더 떠서ㅋㅋㅋ 혹시 포인트 적립 하세요...?라고 물어보기까지 했다눈......... ㅠㅠㅋㅋㅋ 그 분은 제게 반값의 패치와 포인트를 남겨주시고 쿨하게 떠나셨습니당ㅋㅋ 혼자 이 일만 생각하면 재미있는데 ㅋㅋㅋ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노잼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패치는 성공적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