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 스쿼트 매일 500개 (50개*10세트) 씩 하다가 요즘엔 빈 바벨 10키로?? 짜리 들고 하는데..

제가 진짜 충격과 공포일 정도로 몸치, 운동치라서 바벨 처음 들고 했을땐 균형을 못 잡아서 비틀거리고ㅋㅋㅋ 무거워서 다리가 후달후달...ㅠㅠ

트레이너쌤도 학을 뗄 정도로 운동치인데 이젠 저자신도 그걸 받아들이고 그냥 수긍했어요ㅋㅋㅋㅋ 이렇게 태어난걸 어쩌겠어요ㅠ

보통 사람은 시범보여주는거 한 50번만 따라해도 정확하게 자세를 잡고 자극점을 찾아낸다면, 전 운동치니까 한 천번은 해봐야 알것지 싶어서 그냥 닥치고 거울보면서 계속 반복함미다ㅋㅋ


첫날에는 50*6 하고 뻗었는데, 다음 날은 똑같이 300개할 때 전날보다 좀더 자세도 잘 나오고 덜 비틀거리고 덜 힘들었어요. 

그럼 식으로 천번 넘기니까 서서히 요령을 익히겠더라구요. 운동바보도 무조건 반복하면 어찌어찌 다 되는듯..

오늘도 50*6개 하는데 확실히 처음 할 때보다 수월해져서 무지하게 뿌듯했어요!! 

이번 주말에 500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아이 씽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