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 팔랑....
꽃잎이 떨어집니다...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대..

사랑이 이루어진대..
사랑이 이루어진대.......

꽃잎 하나에 추억 하나...
바람과 거래를 합니다..

폴짝..
이건 당신 눈빛..

폴짝..
이건 당신 목소리...

폴짝..
이건 당신 체온...

폴짝..
이건 당신 마음.... 어....?

거의 다 잡은 마지막 꽃잎이
손가락 틈새로 스르륵 빠져나가버렸습니다..

한번만 더-.
한번만 다시.....

그러나 바람은 더이상 불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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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추천해주신
[★람세스]님, [221.158.69.149],님 [프로그래머]님,
[요랑]님, [203.247.80.42]님, [용자]님, [203.234.36.125]님,
[치세]님, [deleted]님, [♨♨♨]님, [210.119.200.75]님,
[211.220.183.28]님, [128.134.206.204]님, [惡。하리수퍼]님,
[NaDa키유]님, [221.151.117.33]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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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세]님//
세월이 약이라고들 말하지만... 가끔은 세월이란 것이 무섭습니다.
죽을 것 같이 아팠던 마음도 어느샌가 아물게 만들고...
사랑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 같던 사람의 얼굴도...
나중엔 사진을 보지 않으면 도무지 떠오르지도 않게 만들어 버리지요..

그러나.... 그런 세월도 지독한 그리움을 이기지는 못하나 봅니다..


[♨♨♨]언니//
고마우-. 덕분에 베스트 갔네;; 클클클.


[NaDa키유]님//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글인데 퍼가기까지 하시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