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때(2001) 구입해서 13년정도 지난 차량이 있습니다.
집에 아내차도 있고 제차도 이번에 따로 구입하게되서 기존에 타던 차량을 처리해야합니다.
지금까지 고장도 한번도 없고, 전국을 돌아다니고, 현재 아내와도 좋은 추억을 쌓게 해준 차량이라 정도 많이 들었는데..
떠나보내려니 약간 아쉽기도 하네요 ㅠ_ㅠ
하지만 두식구 집에 차량이 3대가 되는건 너무 비경제적이라, 처분을 해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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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같아선 폐차할려고 했었는데, 주변분들이 팔거나 필요한사람에게 이전하는게 좋지 않느냐라는 조언을 들어 고민이 되네요..
(아시는 친인척분이 달라고 하신분도 계시구요.)
고민되는 이유는 차량이 연식(2001년식)도 오래되고, 주행거리도 높은편(25만키로)이라 이전해주고 고장나면, 괜히 욕먹는 상황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또 제가 탈땐 그냥 무시하고 탈만한 자잘한 고장들이 있어 그부분을 수리해야하나 걱정되기도 하구요,
(뒷유리 워셔액, 오른쪽 사이드미러 조절불가(모터 고장), 타이어 교체시기, 실내 잡소리, 등등)
왠지 제손에선 문제없이 굴러다니던 차가 손이 바뀌면 고장이 날것 같기도 하고, 맨날 연락오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차가 원래 이렇냐?, 차가 이러이러한데 알고있었냐.. 등등)
만약 필요한사람에게 준다면 수리/교체가 필요한부분이나, 단점등을 알려주고, 가져가라고 해야할지,
맘편하게 폐차하는게 편할지. 고민이 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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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하면
집에 처분해야되는 차가 있는데 현재타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오래되었고, 고장날수도 있으며, 많은 수리비가 요구될수도 있는 차를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 입니다.
최근엔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ㄷㄷㄷ 아래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