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아저씨라 불리는 나잇대의 상사분들이 계시는데 조용한 업무중에 깜짝놀랄정도로 재채기를 하세요. 한분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아저씨들이 그래요.
재채기를 할때 보통 에↗취!↗라는 소리가 나잖아요.
에- 를 할때는 입을 벌리면서 목구멍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며 나는 소리고
취- 는 재채기가 입밖으로 나오는 소리잖아요.
근데 아저씨들은 어쩔수 없이 내는 재채기 소리가 아니라
에취라고 소리지르기 위해서 재채기를 하는것 같아요.
재채기를 하는데 목소리에 힘을주면서 소리지르는데 거의 김경호의 샤우팅 수준이에요.
그렇게 재채기를 4번정도 하시고
"아유, 몸이안좋나봐. 재채기도 나오고 목이 아프네."
라고 말씀하시는데 소리를 질러가며 재채기를 하면 목이 당연히 아프잖아요.
전에 있던 회사에서도 35세 아저씨께서 온 힘을 다해 파워재채기를 하시는데
혹시 이게 아저씨들의 종족특성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