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학 꼭 다 가야되나요?
저는 현재 한국의 대학 진학률이 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허나, 이건 전 국민적인 합의(?)가 있어야 해결 될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또 교육열이 세계적인 나라인 이유도 있고, 학문을 목적으로 함이 아닌
사회에서의 줄 세우기를 위함으로의 역할로써 교육이 자리하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임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나름대로 따로 해결해야될 문제이고, 당장 할 수 있는 문제로 등록금을 낮추는 것도
큰 의미이죠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이 아니라는 식의 물타기는
이상적인 계획만 세워두고 오늘은 탱자탱자 노는 친구들과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여기에서 두 후보의 가장 큰 생각의 차이를 찾아내게 되었는데요.
대학이 지성의 전당으로 제 역할을 하는데 등록금은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고 오히려 낮을 수록 좋은거죠
허나, 전 국민의 서열화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높을 수록 좋은겁니다.
장학금을 많이 주겠다는 발상은 제게 이렇게 들립니다.
"시스템은 절대 안바꿀거야, 대신 똑똑한 애들은 우리 급에 들어 올 수 있게 해줄게"
시장과 교육감의 역할은 구분되어 있지만, 진보와 보수의 기준은 확실히 엿 볼 수 있는 화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