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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몇살이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515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만잘씹더라
추천 : 37
조회수 : 2862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0 22:20: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0 14:40:41

요번에 슈스케를 보는데 빠른생 얘기가 나오길래..

 

 

 

요 밑에건 예전에 봤었던 빠른생 남녀탐구생활 빠른년생

 

 

 

글고 이 글은 본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떤 분이 올려서 유명했던 빠른년생 관련글임~

 

 

혹시 '빠른년생'을 아는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주변사람과 나이를 말하는 과정에서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보통 동급생들과 다르게 1년 늦은 1월, 2월생을 만날때가 있었을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빠른년생들은 "내 나이는 고무줄 나이"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친구의 친구를 형이라고 부를때가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청소년 보호법에 갇혀사는 빠른년생




빠른년생이 갓 성인이 되는 나이에는 엄청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93년생은 2012년 1월 1일부터 술집, 담배 허용이 되는 나이가 되었다.

청소년 보호법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 중 빠른94년생은 그렇지 못하다.

술집에 들어 갈 수 없고, 담배또한 필 수 없다.

친구들을 만날 때 술집에서 만나는 경우가 있을때 이들은 초대를 받아도 갈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학생이 되어서 같은 학과 선배들과 술집을 가더라도 이들은 갈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일명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된다.

아웃사이더가 된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된다.

회사 회식때마다 가족들때문에 회식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수 있고, 회사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또한 진급시 보이지 않는 차별을 겪기도 한다.

어린시절 초등학교에 다닐때 빠른년생으로 놀림받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이가 작다며 형으로 불러라는 친구들도 있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빠른년생들은 형 이라는 호칭대신 야 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사회에 나가면 이들을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친구라고 불러야 하는지 빠른년생들은 헷갈릴 것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


청소년 시기가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면 이들에게 질풍노도의 시기는 같은 학년으로 지낸 친구들이 자유롭게 생활할때일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교를 갈 것이고 보통 만 19세가 된다.

빠른년생들은 만 18세.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들은 청소년보호법을 적용받는다.

그런데 왜 버스비와 지하철요금은 고등학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청소년요금을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인가?

엄연히 청소년으로 분류되고 청소년보호법에 적용되는데 말이다.

청소년보호법에서 교통비조차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이들은 과연 청소년보호법을 적용받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또한 같은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에 같이 진출한 사람은 정신적인 성숙이 같다고 볼 수 있는것이 아닐까?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되는 일부 빠른년생


주민등록증 위조.

이것은 공문서위조에 속해서 10년 이하의 징역을 하게 되는 큰 죄이다.

벌금형이 없고 바로 징역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친구들과 술을 먹기 위해서 주민등록증을 위조하는 사례가 많이 적발된다.

술집에 입장조차 안되는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숫자를 파서 바코드 숫자를 붙여넣어 위조를 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을 범죄로 밀어넣는 것이 빠른년생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나라 현재의 모습때문이 아닐까?

청소년보호법을 수정을 거부하는 대한민국




이미 수차례 청소년보호법을 수정해 달라는 요청을 빠른년생들은 보냈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서명운동을 펼쳐서 서명 완료를 거두고 청원해 넣은 사례도 있었다.

뉴스에서는 바꾼다 바꾼다는 말만 하고 정작 법은 수정되는 것이 없다.

2008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의 빠른 입학제도가 없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다는 이유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청소년보호법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2000년도 입학이었으니 앞으로 8차례는 더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에 된다는 것 아닌가?

이것은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원칙을 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부사람들은 대학 학생증과 주민등록증을 성인증으로 변경하여 생일이 지났을 경우 성인으로 인정해 주자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제도는 생각조차 안하는것이 국회이다.

학교를 빨리 들어가는게 자연스러운 대한민국의 문화였고, 또한 교육청에서도 입학을 빨리 하라는 통지서가 왔으며 일찍 학교를 들어가지 않으면 이상하게 보았던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빠른년생을 무시하면 이때까지 권장한 사항은 무엇이었는가?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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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은 빠른생일도 제때 학교에 간다고들 하는데 사실 80년대생들은 그런거 없었잖음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담배도 함부로 못 사서 피우고

 

대학교 들어가서 술집가서 증 검사하면 술도 못먹고..

 

미팅 나가서도 애 취급받고(물론 술도 못먹고)

 

무슨 잘못한것도 아닌데 술집 사장님한테 범죄행위 유도하는거 같고 -0ㅠ 아놩 생각하면 캐안습..ㅠㅠㅠㅠ

 

뭐만하면 막내타령이고 쫌...ㅋㅋㅋㅋㅋㅋㅋ

 

사회에선 빠른같은거 없다는데

 

고럼 사회에서 친구 만나면 어떡함???

 

와중에 호적상 생일 빠른애들이나 족보관리 답없는 애들도 껴있어서

 

꼬이는 족보에 대한 스트레스는 대한민국 빠른생들의 숙명이라는 점.

 

여러모로 답이없는것 같음.. 왜 이런 제도를 만들어서리 ㅡ_ㅡ..

 

암튼 빠른생이라 가장 서러울때는 대학교 입학때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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