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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51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뚝배기근성★
추천 : 11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09/09 11:53:17
세월호 팔찌를 착용하고 다닙니다.
술자리에서 아재가 무슨 노란색 팔찌가 뭐냐고 하면서
스타트.
세월호 팔찌라고 답변.
아..지겹다 그거.
전쟁발발.
나-야, 니 자식이 그렇게 죽었다면 너 같으면 그만하겠냐?
친구-아니, 뭐 그리 흥분을 하냐..
나-니 가족들한테, 그런 사고 나면
넌 꼭 그냥 넘어가라.
친구-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나-넌 뭐가 그렇게 지겹냐
술자리 분위기 개판..
(중간에 생략된 내용이 많지만,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팔찌 또 차고 나갑니다.
세월호 얘기하다가 친구 여럿 잃겠어요..
어떻게 하면, 흥분 안하고
잘 얘기해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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