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다릅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외모도 다르고 다른게 너무 많죠.
키우는 것의 취향도 다릅니다.
ㅂ2ㄷ3 님 같은 제라늄 덕후가 있는 반면,
누군지 기억안나지만 리톱스 덕후,
다육덕후,
허브덕후...
아 물론 식물이라면 다 좋죠.
난 빼고(나에게 있어서 난은 蘭이 아니라 難(어려울난))
최근 오유식게에 머물던 2~3년간 뭐.. 대충 선인장 덕후나 관엽덕후로 생각하셨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사실 최고의 관심사는
"구근"식물입니다.
특히나 "향기나는 꽃을 피우는 구근" 입니다.
(대신 그런 애들은 꽃의 수명이 짧아서 금방 열정이 식어버리죠)
(꼭 향기는 없어도 구근식물은 매우 좋아라 합니다)
지금까지 무슥하리랑 아마릴리스, 아시아틱 백합(향기없는거) 만 키우다가,
작년에 히아신스 한개 산걸 기점으로, 게다가 이젠 먹고 살 수 있으니 아무 눈치 안보고
구근을 일정량 질렀네요.
이쁜 꽃 피워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향기나는 백합 5종(미쓰루시-겹꽃, 카사블랑카,콘카도르, 퍼플프린스, 화이트 트라이엄프)
다알리아(화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