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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게시물ID : sisa_515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B218nomA
추천 : 4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3 16:44:48
1.부잣집 아들내미와 부모

1-1. 제가 한 10년전쯤 학생들을 가르치던 때 이야기입니다.  
강남의 어느 지역, 그 당시 제가 짧은 2박3일간 가르쳤던 초등학생들은 95퍼센트는 강남의 부자집 아이들 5퍼센트는 그지역의 비닐하우스촌에 사는 학생들이었습니다. 95퍼센트의 아이들은 5퍼센트의 아이들을 벌래취급하였고, 담임선생님들은 그 상황에 지친 것인지 그 문제에서 도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2. 이것도 대략 10년전 강남 대치동의 학생들을 가르치던때 일입니다. 그 때 학생둘이 싸우고 있어서 말렸는데. 한아이는 타워펠리스, 한아이는 하이페리온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싸운이유는 자기가 사는 집이 더 좋다를 가지고 다투고 있었고 싸우는 중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같은 건물에 사는 아이가 아니면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셨다던 학생들의 어머니 이야기 였습니다.

1.3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은 지금쯤 대학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대략 정몽준의 막내아이쯤 되는 아이겠죠. 
   미개함을 논하는 부잣집 아들과 그의 엄마는 제가 보았던  그 학생들의 모습과 우리랑 비슷한 수준으로 사는 아이가 아니면 놀지말라고 하는  그 부모들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보였습니다. 그리고 미개발언을 가지고 분개하는 우리들을 저 높은 건물위에서 또다시 미개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교사

 이것도 10년쯤 전입니다. 교대역 근처의 어느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 선생님은 학생들을 혼낼때 항상 부모님직업을 들먹였습니다.
 " 00야~! 넌 아버님이 부장검사인데 네가 이래도되는거야?"
 그 선생님은 학생들과 대화하는데 언제나 부모의 직업이 중요한 소재였고 그 이야기는 학습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도 반복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그 선생님은 "나 서울교대나온 선생님이야"가 입에 붙어 있는 선생님이었습니다.




* 미개발언이 나왔을때 부터 이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사실 스스로 몇 %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것이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인간의 가치는 무한하기에 함부로 사람의 가치를 재단할수 없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치는 대를 이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는 교사들에게도 그런 경향은 크게 나타납니다.


바뀌어야 하는 것은 정치뿐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어떤 것도 바뀌지 않는 다고 생각됩니다.


꼭...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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