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30대를 바라보고있습니다
아등바등 살아보겠다고 독립하다가 대출을 받고 더 버틸수 없어 고향으로 돌아왔죠...
10대부터 해왔던 운동은 아버지의 고집으로 지방대로 가야만 했고 대학졸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채 접어야만 했죠...
오늘 아버지와 한잔 했습니다.
전 열심히 살고 있노라 말씀드렸지만,니 나이 먹도록 뭐하느냐....
혼내지 않을테니 말해보라던 그 말은 결국 저렇게 상처로 돌아왔네요.
너무 답답하고 슬퍼 적어봅니다.
난...당신처럼 살고싶지않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