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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게시물ID : soju_51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흐으으으응
추천 : 1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1 0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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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30대를 바라보고있습니다
아등바등 살아보겠다고 독립하다가 대출을 받고 더 버틸수 없어 고향으로 돌아왔죠...

10대부터 해왔던 운동은 아버지의 고집으로 지방대로 가야만 했고 대학졸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채 접어야만 했죠...

오늘 아버지와 한잔 했습니다.
전 열심히 살고 있노라 말씀드렸지만,니 나이 먹도록 뭐하느냐....
혼내지 않을테니 말해보라던 그 말은 결국 저렇게 상처로 돌아왔네요.

너무 답답하고 슬퍼 적어봅니다.
난...당신처럼 살고싶지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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