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택시비선불 글을보고 생각나서적어봐요ㅠ

 저는선불은아니고 얼마안되는거리를 밤에약속에늦어버려서택시를탔는데

그땐좀급해서 집에있는 천원짜리5장 과 원래지갑에있던 만원짜리를 주머니에넣고
택시를잡아서타고갔네요 

택시비가4600원이나왔더군요 밤이고택시안은어두워서  나의촉각을믿고 주섬주섬주머니에서
꺼내어서 다섯장을드렸어요

그랬더니 택시기사분도어두웠는지 불을키시고 찬찬히세더라고요 
혹시잘못냈나하는마음에 "맞나요?"라고물으니 "예예~^^"이러시더라고요
저는 기사분이친절하시군 이런마음에 택시에내려 주머니에손을넣고가는데 
돈한장이손에집혀서 이렇게두면 흘릴까봐 바지주머니에넣으려고 빼는데

천원짜리한장이있더라고요...
그순간 택시비낼때다섯장중 한장이만원짜리로섞여서냈구나...하

분명잘못낸것은내잘못이지만 분명불을키시고 돈확인까지하시고 ....왠지모를배신감에 
조금은화가나더라고요  그리고 조금은 세상이삭막해졌다고생각했어요 ㅠㅠ


그러니 택시비낼때는꼭확인하고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