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정말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통하고, 취향도 비슷하고 이런 사람 다시는 없을 것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이루어지기 힘든 사이라고 해야하나요
나이차이도 굉장히 많이 나고...가족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겹사돈은 아니지만 어쩌면 더 복잡할지도)
가족들 반대가 뻔한데......서로 두려움이 커져서인지 관계를 끝내자고 합니다.
저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그래도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죽고 싶다는 심정이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현실적인 문제 몇개만 아니면 우리 정말 예쁘게 사랑해도 되는 사인데......
현실이 원망스럽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