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더이상은 판정예기조차 꺼내기도 싫어지네요

제가 뽑은 오늘 MVP는 이천수입니다, 마지막까지 정말 심장두개라도 가진듯 열심히 싸워줬습니다. 최후방 수비도 거들며, 공격에 물고를 트려 애썼습니다. 마지막 추가시간에서 다른선수들은 포기하듯 쳐져 있을때도 열심히 절대- 경기에서 지는사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저역시 자존심 보여주자 한골만 넣어줘라고 수없이 외쳤습니다.

이영표선수 수고하셨습니다. 빨리 교채된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조재진선수 날카롭게 공격 많이한것 정말 좋았습니다. 안들어간게 아쉽습니다.
이운재선수 오프사이드인데도 주심이 휘슬불지 않자 끝까지 막으려 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외 다른선수들 모두 잘 참고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눈에 불이날껐 같았는데 참고 잘해주셨습니다.정말 폭발할것 같은 상황인데 말이죠.


제가 나이를 헛먹어서 영어를 잘 못하는데 피파에 이런말 전해주고 싶군요.
우린 져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지고싶다 라구요... 누가 저 대신좀 보내주세요.

져도 멋지게 진다면 박수보내고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 박수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