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의 영원한 딜레마...
전쟁은 싫지만 무기는 멋쩡!
(주로)인명을 살해하는 목적으로 제작되는 무기에 애정을 가졌으면서 전쟁은 싫다니...!
전쟁자체에 관심이 많은 밀덕도 있다.
포화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는 개뿔.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승리했나!
인정해야한다. 우리는 전쟁과 무기를 좋아한다. 졸라게 무섭지만 전쟁과 무기를 사랑한다.
효율적으로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의 형태와 기능을 사랑한다.
극한 상황에서 발현하는 인간의 재능과 본성을 사랑한다.
우리가 아니어도, 지금이 아니어도, 이곳이 아니어도 전쟁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우리는 그저 알고 싶을 뿐이다.
안다고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행할수 있다고 허락되지도 않는다.
접근할 수 없는 여자에 대해 알고 싶어하듯
체험할 수 없는 전쟁과 무기에 대해 알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전쟁이 무섭다고 나라를 등지고 해외로 튈 수 있는 걔네가 부럽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