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떤 애기아버지께서 유치원에서 초드유저학년 정도 돼보이는 애 두명데리고 오셨었는데 작은애가 그림을 만져서ㄷㄷㄷㄷㄷㄷ제가 주의를 줬는데도 나가기전에 액자건들여서 기울어지고ㅠㅠㅠ그림 작가분들이 힘들게 그리신걸텐데 손상되면 어떡하나해서 벌벌떨었네요 나가실 때까지 계속 주시했는데 그림에는 별탈없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진심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여ㅠㅠㅠ 학생문화관이라 아이들 데려오신 분들이 많으신데 앞에 나온 분같은 사람 많을까봐 걱정되는 한편에 애들이랑 그림 얌전히보고 가시는 어머니 아버지들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아이가 장난치면 바로 데리고 나가시고ㅠㅠ멘붕붓는 사람이 있는만큼 좋은분들도 많은데 아까건은 진심 제가 어후ㅠㅠㅠㅠㅠㅠ놀란가슴을 쓸어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