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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뉴스만 보면 짜증나시죠?
게시물ID : humorbest_516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oeht
추천 : 129
조회수 : 471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1 13:46: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1 12:53:52



축하드립니다. 


MB와 새누리당을 비롯한 현 집권층의 '계획대로' 놀아나셨군요. 




이미 다음 대선은 그냥 정치적인 대결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세대간의 대결' 입니다. 



지난 총선 결과 보셨죠? 


새누리당이 올인한 부산정도만 빼고나면, 


'젊은이 많이 사는 동네' vs '젊은이 적게 사는 동네' 로 나뉘었습니다. 


지방도시들과 강남지역 등, 나이 많은사람들이 많은 지역과 


젊은이들이 많은 대도시지역으로 분리된걸 아실수 있습니다. 




대선은 그 심화판입니다. 


대놓고 세대간의 대결이죠. 


이시점에서 모든 언론과 여론을 장악하고 있는 집권층의 전략은 뭘까요? 


당연히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도록 해라"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박원순이라던가 안철수라던가 자꾸 젊은이들을 정치권으로 시선을 끌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바로 '두번째 전략' 이 발동합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고 복잡하게 만드는 거죠. 


별거 아닌거로 공격한다 -> 별거 아닌 대응한다 -> 또 공격한다 -> 또 대응한다. 


이런 과정에서 공격이 성공해서 피해를 입히고 피해를 입는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치열한 전쟁 상태' 를 계속 유지하는거죠. 


전황을 제대로 알 수 없도록 '혼란'을 일으키는 겁니다. 


실제로 집권층의 방패로 쓰이고 버려진 사람들을 보면, 


실제 피해량은 도리어 집권층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얻은게 있죠. 


"정치판이 혼란하다" 라는 분위기 조성 말이죠. 


이 상태가 되면 젊은이들은 '짜증' 나서 관심을 끄게 되는겁니다. 




'아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그놈이 그놈 아냐?'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현 집권층의 손바닥에서 놀아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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