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하다보면 댓글에 추천으로 파란색이 되서 눈에 띄고 반면에 반대로 인해서 블라인드 처리되는 시스템 ........
처음엔 '아 이러면 악플러들의 글을 막을수 있겠구나!! 좋은 생각이다'라고 생각하며 오유가 좋구나 했는데 점점 오유에 많이 들락날락 하다보니 꼭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푸른색의 댓글이 보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아 좋은글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읽어 보았다가'어?!... 이건 쫌 억지 같은데'라고 생각한 댓글이 의외로 많았고 덩달아 블라인드 된 글을 보면 먼저 드는 생각은'누가 악플을 써놨냐?!'라고 생각하고 블라인드 된 댓글 블라인드 열어서 읽어보면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 작성자가 냉정하고 날카롭게 적어 놨는데 왜 블라인드가 되있지?......'라고 생각한적도 많이 있습니다.
........... 하긴 오유는 진지한 이야기 하는곳이 아니라 주목적이 유머를 하는곳이니 저런건 별로 안중요하겠죠....... 적어도 오유에서는......
어쩌면 그저 제가 익살스런 유머나 개그를 이해 못한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아니 인터넷 이란것이 원래 그런곳인데 나 혼자 오버 하는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제 닉네임처럼 제가 떫지가 않고.... 사사로운 감정에 많이 휘둘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