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에 있습니다.

이등병일병 나넘기고 이제 상꺽인데 문득문득 든생각이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군대있기때문에 그러려니하면 휴가 나갔을떄 그렇지 안아야할텐데

나가서도 다짜증나고 귀찬아요

지금 까지 만나왔던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부질없다고 느껴지고 가족 친구 여자친구 아무도 만나고싶지가 안아요

이런생각의 끝이 결국 염세주의로 빠지고 요샌 그냥 죽고싶단생각만 들고 죽지못해 하루하루 살아가네요

그냥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음의 과정에서 오는 고통이 두려워 죽지를 못하고 살고잇습니다.

가장 편한죽음을주는 알약이있다면 그걸가지고 오늘밤에 이세상과의 연을끈으려만 

무서워 죽지도 못하네요

몇달남은 전역한다고 해도그뒤에 있는 삶이 힘들꺼라는 확신이 들어 앞으로에대한 희망이없어요

사격할때마다 드는생각에 매훈련떄 내자신이 무서워지기까지해서 미치겟어요

이걸 나는 왜쓰는가 생각도들고 아시발 미치겟네

죽어버리고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