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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lackh0303.do 댕그라미님 작성. 요즘 100% 초고속 인터메가 빼숑~~~ 을 외치고 있는 KT... 그들이 과연 그런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한다... 지금처럼 ADSL 이 들어서기 전...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KT란 회사는... HITEL 과 ISDN 으로 명성을 떨었다. 그 수준낮은 서비스와 ISDN 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요금과 회선을 하나 증설해야 하는 패널티(?)까지 부과됬었다.... 자기네들 말로는 채널이 두개여야 128k 가 나온다고 했지만.... 한국통신의 전화회선 하나 추가하면 초기 10만원 이상의 돈이 들었다... 그당시에는... 전화비도 매년 죽죽 올라가고.... 사실 그들은 ADSL 을 시작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증거가 뭐냐고? 초기에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이 ADSL 사업을 시작했을때... 케이블 회선을 빌려써야 하는데.... 한국전력에서 깔은 케이블선은 데이터 통신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바로 ADSL 을 사용할수 있었지만.. 한국통신이 깔은 케이블선이 있는 지역은 1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우리집도 그런집중 하나다.. 뻔하지 -_-;;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장비를 비용절감 차원에서 안만들어 논거다... 그들은 ISDN 으로도 사용자 들에게 충분히 돈을 뺄수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을 필두로 여러 인터넷 회사들이 생기자.... 거대한 자본력으로 단시간에 뚝닥뚝닥 매가패스를 만들고... 전화선으로 '100%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두루넷 같은 회사는 케이블 선을 이용하는데 말이다..... 광케이블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이 ... 가입자를 단시간에 많이 내기 위해서 전화선을 이용한 것이다... 물론 품질은 꽝이고.... ADSL 이란 서비스가 전화선을 이용해서 속도의 향상을 꾀한 규격임은 분명하지만... 다른 회선을 이용하면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 할수 있건만.... 단지 사용자를 많이 받기 위해서 그들은 그렇게 했다... 사용자들의 원성이 가장 많았음에도... 그들은 무리하게 계속 가입자만 늘렸다.... 자사의 홈페이지에 인터넷 가입하고 인터넷을 제대로 못쓰는 경우의 원성도 있건만... 그들은 간단히 무시해 버리고 (혹은 되지도 않는 서비스 기사들을 매번 보내서)사용자들을 계속 받아왔다. 게다가 CF에서는 빛의 속도니 어쩌니 하면서 마치 자기네들이 광케이블을 사용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것 같은 이미지를 풍겨서 사람들에게 오도했다. 또 광고는 얼마나 하는지 광고하는 돈으로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면 지금같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이제 국제표준 규격을 들먹이며 VDSL 의 업로드 속도로 하양조정한다... 양방향 대칭 속도를 장점으로 내세워 가입자를 받아온 VDSL 의 업로드 속드를 4Mbps 로 조정한단다... 그건 사기가 아닐까? 전송속도를 제한하고 돈은 똑같이 받는다면 그들은 도대체 고객을 뭘로 보는걸까? 그런일을 달랑 전단지 하나 편지봉투에 넣어서 고객들에게 발송하면 그들의 임무는 다 끝나는 걸까? 회선공유문제도 그렇다.... 우리는 1Mbps 면 1Mbps, 10Mbps 면 10Mbps 를 한달에 얼마를 주고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돈을 내는것은 그 전송속도로 한달내내 쓰려고 낸 정당한 돈이 아닌가? 회선을 공유한다고 속도를 우리가 두배로 쓰는것도 아니고 결국 우리가 쓸수있는 트래픽 내에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공유기를 쓰면 강제 철거 한단다..... 약관까지 바꾸어 놓고.... 돈을 더 받기 위해서... 전세계에 이런 말도안되는 약관을 내건 회사가 몇개나 될까? KT에 대해서는 아직도 할말이 죽죽 있는데.... 말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 줄인다... 어쩌면 우리는 다시 인터넷 종량제(쓴만큼 돈내는)를 쓸지도 모른다... 정액제가 아니라 말이다. KT는 어떻게해서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려고 안간힘을 쓸거다. 그게 정당하든 아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