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식 마티즈2고요. 시내주행만 해서 주행거리는 5만도 안됩니다.
1주일 전 쯤  카센터에서 점검받고 
상태 좋단 얘기까지 들어서 안심하고 어제 고속도로 탔는데...

첨엔 에어컨 틀어도 시원하지 않더라고요. 
날이 워낙 더워서 그런가 싶어 계속 틀어놨는데 
선풍기같은 바람만 나오길래 이게 뭔가 이상하다 싶었어요.

몇번 켰다껐다 히터틀었다 에어컨 들었다 해보다가 
결국 단순 에어컨 고장인줄 알고 그냥 끄고 찜통 견디며 운전했죠.

나중에 휴게소에 들러서 정차하고 다시 에어컨을 켜보는데 
시동이 훅 꺼지더라고요. 당황해서 다시 걸고 에어컨 켜봐도 같은 상황...
결국 그 후론 에어컨 건들지도 않고 언제 시동꺼질까 불안해하며 고향 왔어요 ㄷㄷㄷ
도착후 또 켜봐도 역시 시동이 꺼지던데... 
내일 또 집에 어떻게 가나 걱정이 태산이에요.
추석이라 정비소도 다 놀테고 수리비도 걱정이고...

보통 이런 경우 어디가 고장이고 수리비는 어느정도 들까요?
일단 에어컨 틀지않는다면 장거리 운행 먼저해도 되는걸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