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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9화 정말 충격적이네요.
게시물ID : sisa_516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하야
추천 : 13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4/05/24 16:05:02

아직 방송 안보신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 하자면,


세월호 침몰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정황과 근거로 봤을때,

이런 가능성도 존재 한다는 겁니다.

물론 100% 확실한 근거는 아니고,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선 수사본부에서 밝혀야 될 일이지만,

정황상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하니,

꼭 이 부분도 참조하여 수사해달라는 내용인데요.


16일 새벽1시와 8시 쯤 배의 이상 징후를 꺠닫고,

이 상태로 제주도 까지 운행이 가능한지 따지고,

선사와 긴밀한 협의 끝에, 배를 침몰 시키기로 결정,

사고로 배를 침몰 시키고 보험금을 받기 위한 이유임.

해상보험에선 감항성이라는 조항이 중요한데, 이부분은 배가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인데

운행했는가 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과적이라든지 수리가 제대로 안됐다든지 하는 부분 입니다.

그 경우 보험이 지급 안되요.

근데, 실제로 청해진 해운은 사고 이후 과적과 관련된 부분을 조작하다 걸렸죠.


어쨌든 보험을 위해 배를 일부러 침몰 시킴.

그리고 선원들의 입을 맞추기 위해

첫 도착한 해경은 승객이 아닌 선원부터 구출,

승객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지시한 이유는

승객보다 선원을 먼저 빼내기 위해서 라고도 추측 가능하겠네요.(이건 제 생각)

선원과 뒤섞이면 혼동되고, 나중에 다른 증언을 할 수 있으므로,


그런데, 돌발상황

세월호의 침몰 속도가 생각보다 빨랐음.

배의 크기로 봤을때, 선원을 구출하고 승객도 모두 구출 가능할 것이라 예측했을텐데,

생각보다 침몰 속도가 빨랐고, 결국 대다수의 승객은 구출하지 못한거죠.


만약, 승객을 모두 구조했다면,

청해진해운 입장에선 성공한 보험사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커진 겁니다.



머, 제가 정리한 것만 보면

에이 말도 안돼, 설마,,, 이럴 수 있는데,

 

네 맞습니다. 사실 근거가 부족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하기 위해선 청해진해운이 해경을 컨트롤 할 수 잇어야 되는데,

말도 안되죠. 청해진해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금전적 이득을 도모하는 누군가가 해경보다 높은 사람이여야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게다가 중요한 부분은 빠져있기에, 증거라고 하기엔 미흡하고

여러가지 가설 중 하나일 뿐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시나리오 중에선 제일 딱딱 맞아들어가는 시나리오 입니다.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서 여러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

이번 9회 만이라도 꼭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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