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의 2012년2013년 이야기(약스압)(실화)
게시물ID : humorstory_375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않생기지
추천 : 1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22 23:12:55

2012년12월27일오늘은 나의 방학식이다

3학년마지막의 방학 난 그날내친구들과 마음껏놀았다

3학년10반의 친구들 그리고 나의 단짝친구 나를포함한 5명

유쾌하다 신난다 하지만 롤과 노래방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일상을 즐겁지않다

단지 친구들이좋을뿐이다

2013년 새해다 우리집은 구정을세기에 다른수입은없다 하지만 역시친구들과논다

2013년 우리는 3학년 고1이되기전 여행을가기로한다 강원도 부산 춘천을 보는거없이

그냥기차만타고다니는 2박3일짜리여행이다 원래이런 잉여들5명이기에 별다른 문제점이나 불만을 말하는 친구는없다

1일째 우리는 노원구에서 서울역으로 그리고 강원도로간다 기차만타면서 먹고잘때만 기차밖으로나오는 여행이기에 책을3권을 가져왔다

근데 다른놈들은 다른단짝4명은 화투를들고왔다 오늘은 일본인소설가 요시모토바나나의 키친을 읽을라고했다 하지만 그건힘들것같다

내가 돈을잃었다 항상 짤짤이가가득한내가 돈이없다 1만원짜리지폐5장과 1천원짜리지폐4장만있다 난 그돈을 찾을때까지 책을못읽을것같다

강원도에서 무작정 부산행을탄다 부산으로 바로가는것은 힘들다 중간에 자야한다 그래서 경북 초입에서 숙소를얻어잔다

2째날 오늘은 진짜로 책만읽으면서 갔다 책두권을 한번에읽고 자려고하자 이제야 고삐풀린 망아지들이 날뛴다

잘수가없다 책을읽고 피곤해진 내눈은 쉴수가없다 그냥 오유나해야겄다 친구의 핫스팟을받고 애니게에들어가고 롤게에들어가고 유머글에들어가고

그렇게 한시간후 우리는 점심을대강 때우고 다시 기차표를 산다 '예매따윈없는거다!!!'라는 말을 어떤 놈이꺼냈는지 모른다 기차가없다

그렇게 두시간은 롤두판과 배팅연습으로 시간을 보내고 기차에들어간다 오늘은 대구까지간다 어짜피 예정도없고 그냥 돌고돌아서 춘천으로가는게 목표다 천천히가자

대구근처에서 놀다가 저녁을먹고 숙소에서 잔다 비상금 10만원을 꺼내서계산을한다 이미 기차표와 숙소값과 밥값으로 용돈은 다썻다

3일쨰 난 발로차주고싶은등짝을보며 기차에서 앉아있다 친구들은 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롤얘기를한다

준수는 항상 음악을듣는다

기준이는 항상 동영상을 본다 핸드폰도 정면에서만보이는 필름이란다 야동보는것인지도모르겠다

승주는 옆에있는 정진이와 롤얘기를 한다

이것은 정해진것이다 우리끼리의 약속아닌약속인듯하다 맨날이러고노는데 질리지도않다

심지어이렇게놀러와서도 이러고있다

춘천이다 닭갈비를먹고 바로서울로간다 슬슬 롤이떙긴다 친구들과 노원역에 퍼니링크에서 한판하고가자고했다

이건뭐 만장일치 쩐다

그렇게난 고등학생이돼었다

 전개가 급하다

 기수와 준수는 노원고다

승주와 나와 정진이는 수락고다

기수와 준수는 항산주말마다 만나서논다

승주와 나와 정진이는 같은반이다 졸라쪼갰다

승주와 정진이는 야자를 안한다

학원을 다니지않는 나는 야자를한다

방과후 친구들을 먼저보내고 난 야자를한다

야자에 출석체크가잘못됐다 하지만 고쳐주겠지

야자하는날은 항상 난 책을읽는다

독서실누나가있어서 책을 않빌려도 매일간다 예쁘다

공부를 하지않는다

친구들과 짜고 야자를 째자고했다

그리고 야자에서 출석 불성실로 짤렸다

그전에 체크된것을 고치지않아서이다

난 집에서 공부를해야한다

혼자서 컴퓨터 tv의 유혹을 이기고 공부를해야한다

중간고사가 이틀뒤다 난 롤백과를틀고 리신 공략을보고있다

허허 공부는 안중에도없다 나도양심은있지만 공부는 힘들다

이번시험도 망칠듯하다

여기까지가2013년4월22일 나의 이야기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