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어디든 떠나보겠어! 라고 야심차게 인천에서 타고 출발해 영등포를 지나는 순간! 누가 자전거를 막고 쪽지를 주고 가는거예요! 쪽지를 펴보니 [아까 쉬면서 물드실때 봤습니다! 맘에 드시면 제뒤로 따라와주세요] 더운데 자전거타느라-.- 완전 추한 몰골인데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그런건지...
그리고는 그냥 돌아서 인천 왔죠... 그런데 마음속 꿈은 (자전거 의외로 힘들땐 너무 짐되더라구요) 자전거 말고 걸어서 잘땐 쉬더라도 걸어걸어 강원도 가고 싶은데!! 이미 나이는 32살 즈질~~~체력 그리고 사실 못생기던 이쁘던 어쨋든 여자라는 이유로 혼자 다니기 좀 그렇다는것 특히 요샌 미친 사람도 많아서 대낮에 시내 다녀도 남자들이 헉!!!
여러분 오유에 여자분들중에 혼자 무리수(?)여행 해보신분 있으세요?? 지금 안하면 늙어서 더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