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조아라에서 연재되고있는 '평범한게 좋아'라는 로맨스소설입니다.

신들의 농간에 의해 한 여인에게 헌신적이 되어버려 개과천선해서 내숭떠는 히소카와
헌터헌터의 세계관을 지구에 대입해 뭔가 묘한데서 현실적인 배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성가는 테러리스트의 원상지로 지목당해 세계 각국연합에 끔살직전▶◀
여주는 가뜩이나 신을 받아들이지 않은 죄로 불행을 몰고다니는데 환영여단 때문에 죽음의 구렁텅이에 빠지기 직전!
히소카도 변하기 전 모습도 원작의 단순 살인광변태가 아니라 나름 매력적인 인물로 설정되어있어요. 유적발굴로 인한 거부, 각종 기업체의 전 사장, 인재가 있으면 멋진 열매(다 익으면 수확하는 열매와는 다른 종류의) 가 되게끔 아낌없이 지원하는 후원가.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뒤를 따르게되 거대한 무리를 이끄는 수장 등등. 그래도 살인광변태는 맞지만말입니다.
조금 부족한 면은 있지만 인물이 단편적이고 밥먹듯 살인을 해대는 것이 아닌 헌터패러디는 오랜만에 봐서 좋네요.
아무래도 넘쳐나는 패러디의 홍수 속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설은 찾기 힘드니깐요.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 보시라고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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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로맨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