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캠페인을 이제 시작하고 있어서 매일 저녁 시간을 재미나게 보내던 중...
이제 확장팩도 나왔으니 사 볼까? 하는 고민에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 보다 지르고 말았습니다.
택배 배송지는 회사 사무실로~ ㅎㅎ
아빠의 깜짝 선물로 보여주어야지 했다가, 어제 저녁 아이들에게 입이 간질 간질해서 자랑할까 말까?
입질을 했습니다.
"아빠가 자랑할 것이 있는데..."
뭐냐고 졸라대는 아이들. 못 이기는 척 하고 의기양양하게 이야기 합니다.
"아빠가 스타2 확장팩을 샀지롱~"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으쓱하면서, 주문을 완료한 이미지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묻네요...
확장팩 샀다면서 왜 "자유의 날개"를 샀냐고...
순간... 제 머리속이 복잡해 집니다. 지금 집에 깔린 것은 무엇이고, 새로 나온 확장팩 이름은 무엇인가...
...
...
우띠... 자날과 군심을 헷갈리다니...
주문한거 반품 처리하게 생겼네요... 딸램은 반품 배송비 줄테니 의기소침하지 말라고 토닥토닥.
ㅠㅠ
눈물을 머금고 다시 군심을 주문하기 위해 기웃대다가 싸게 살 곳없나 뒤지던 중 오유의 비슷한 질문을
보고 들어와 제 망할 구매기를 끄적입니다...
...
...
하... 이거 마무리 하려니 진짜 어렵네요.
지금은 군심 싸게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