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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찍으라고 강요하는 건 아닙니다만...
게시물ID : sisa_516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anechang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5 12:04:17
투표로 정의를 구현할 수야 있지만 문제는 한국 국민들은 투표를 정의를 이룩할 수단으로 보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해서 요즘 오유를 가만히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유권자 수준을 너무 높게 아주 하이~레벨로 보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한국에서 유권자는 일단 집이 있냐 집이 없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죠. 정책의 태반이 내 집값 올려 주느냐 안 올려 주느냐 이 문제를 투표로 묻고 있으니 투표의 결과는 정의 구현과는 한참 동떨어진 곳에서 목적 달성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죠. 애당초 집 값 올릴려고 투표 하니까요. 일단 이게 현실이죠.

그럼 집이 없는 유권자들에게 있어 무엇이 중요할까요? 똑같습니다. 자기도 언젠가 종부세 낼 수 있다고 믿고 정의 구현 보다 부자 감세 반노동권에 대해 표를 행사함으로써 투표권을 '소비'해 버리죠. 

아마 제가 설명한 행동양식이 51.6% 일 수도 있고 혹은 더 많은 범위를 포함할 수 도 있기는 한데 한가지 확실한 건 대한민국의 현실적인 유권자 투표 논리는 여기에서 딱히 벗어 나지를 않는 콘크리트 층이라는 겁니다.

제가 지금 없는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선거철마다 반복된 썩누리당의 비판 논리를 야권 진영에서 못 줏어 먹는 것도 아님에도 지금까지 정의 구현이 투표를 통해 이룩된 적은 단 한차례도 없다는 건 명심해야 합니다. 

쟤들이 잘 못 했으니 이번은 된다? 

아주 크게 잘 못 아신거고 아주 크게 착각하신 겁니다.

대한민국 유권자는 정의 구현을 투표로 이룩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자기 이득에서 벗어나는 투표 하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들은 올곧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가지고도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 취급 당할 준비가 이미 반강제적으로 된 거나 다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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