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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경제발전
게시물ID : sisa_381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맺힌나라
추천 : 2/2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23 12:21:55

박정희가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하는 분이 많아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동시대에 그만큼의 경제 성장을 한 모델을 살펴봤습니다.

 

1.독일

2.일본

3.이스라엘

4.한국

 

 

 

 

1.독일

[당시 상황]

독일은 1,2차세계대전 다 패하고 경제는 당연히 도탄에 빠지고 국민들은 패배감에 쌓여있고 공장, 생산시설은 폭격에 잿더미가 된 상황.

거기다 나라는 찢어지고 전쟁 배상금은 산더미(비록 다 물지 않았지만), 쓸만한 기술력은 미,소에서 다 빼가니 남은거 하나 없는 패전국

 

[현재]

우리가 흔히 '한강의 기적'이라고 알고 있는 진짜배기 원조인 '라인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어 현재 유럽의 맹주.

물론 기본적인 기술력과 지식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다 해도 영국,프랑스같은 승전국과 비교해도 엄청난 차이를 보임.

 

 

 

2.일본

[당시 상황]

미국 잘못 건드렸다가 태평양에서 개박살 난 후 기방하다 원폭맞고 항복.

미국은 일본의 국민성(지도자 말에 절대복종)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농업국으로 만들 계획을 세움.

 

[현재]

세계 제3경제대국. 이 말 한마디로 충분함.

 

 

 

3. 이스라엘

[과거]

나라를 무려 2천년전에 빼앗김.

 

[현재]

이제와서 2천년 전 자기 땅을 찾겠다고 우겨서 결국 자기 땅으로 만듬.

물론 이스라엘이 선진국은 아니지만 없던 나라를 그냥 세워버렸다는 점에서 라인강의 기적은 저리가라는 모세의기적급 전설.

 

 

 

 

 

4. 한국

[과거]

일제 강점기, 6.25전란을 거치면서 전 국토 황폐화, 기술력 Zero, 자본 Zero

 

[현재]

철강,조선 사업에 뛰어 들어 한강의기적을 이룩하여 세계 13대 경제대국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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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언급한 나라들은 모두 기적같은 발전을 이룬 모델들입니다.

 

이 나라들은 모두 박정희같은 위대하고 특별한 지도자가 등장했기 때문에 발전했을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이 나라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당시의 슈퍼파워였던 미국과의 관계죠.

 

정말 과감하게 말해보자면 미국이 도와준 나라 중에 장족의 발전을 하지 않는 국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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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아프리카 빈민국이나 동남아 국가를 예로 들면서 아무리 강대국이 원조를 해줘도 지도자층이 부패한다면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은, 과연 미국이 아프리카 빈민국이나 동남아국가를 제대로 지원해주었느냐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후진국을 원조해서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은 기존 선진국들에게 절대 득이 되지 않습니다.

 

값싼 원료와 노동력이 널린 후진국을 키워서 훗날에 '삼성'같은 경쟁자가 나올지도 모를일인데 말이죠.

 

때문에 선진국들의 원조는 적당히 인권이나 챙기는 척 하는 겉핥기식 원조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서 무료의료봉사지원이라던가 옥수수가루 따위나 주는 식이죠.

 

이것들은 절대 후진국의 근본적인 경제난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필요한 체계적 교육, 기술력 지원, 국제 신용 향상 같은 중요한 문제에는 미온적으로 반응 합니다.

 

아니 사실은 오히려 교토 의정서 같은 각종 협약으로 은밀하게 후진국들의 발전을 방해하죠.

(선진국들의 이러한 행위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죠)

 

 

 

미국은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저 당연한 이치를 따르는 국가죠.

 

따라서 미국이 후진국을 그냥 거저 도와준다는 것은 애당초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정 국가의 발전이 자국의 이익이 될 때에는 얘기가 다르죠.

 

 

 

다들 아시겠지만... 굳이 말하겠습니다.

 

 

 

 

1.독일

공산 진영의 진출을 억제하는 유럽의 방파제. 동독과의 비교를 통한 자본진영의 간판.

때문에 미국은 서독의 전쟁배상금 문제를 흐지부지 처리하면서 전범국가임에도 전폭적인 원조를 실시

 

 

2.일본

일본의 국민성(지도자 말에 절대복종)이 위험하기 때문에 일본을 농업국가로 만들려고 하였으나 6.25전쟁 발발로 엄청난 원조

 

 

3.이스라엘

유대인들의 미국 내 영향력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고 유대인들의 나라 잃은 마음(무려 2천년동안 내려온 마음)에서 나오는 애국심

석유 생산국인 주변 아랍국을 압박할 수 있는 감시, 전초기지.

 

 

4. 한국

독일과 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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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의 원조만이 기적같은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경제발전의 공이 모두 박정희에게 있는 것처럼 그를 영웅화 시키는 것은 진실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한국 국민들의 노력과 근성으로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하는 것이 타당하겠네요.

 

박정희가 한 것은 단 하나 입니다.

 

테크트리를 정한 것 뿐이죠. (일본식 재벌주의체재로.. 저는 이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주저리주저리 두서 없이 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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