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단에 스포가 있습니다. 그냥 이영화를 보고싶은분은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시고..
관심이 없다면..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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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저는.. 그 어떤 영화도 재밋게 보고..
영화 나름의 억지스러운 정당성도 웃어넘기며 보는데..
이 영화는 진짜 아니네요..
영화제목부터.. 한글로 말하면..
"모순" 입니다...
다시 말해서..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진짜.. 말도 안되는 사실을 던져버리는 영화인데...
어쩌겠습니까? 영화 제목이 모순인데... 그런 영화 입니다..
말이 안되는 영화는 많습니다.. 예를들면.. 권총으로 헬기를 추락시킨다던가...
아니면 판타지로.. 사람이 날라다닌다던가...
하지만 이런 것들은.. 납득할 만한 이유를 영화 나름대로 부여하기때문에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영화.. 타임 패러독스는 다름니다...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스포... 아 그냥 스포 하겠습니다. 이 영화를 짧게 간추리면..
주인공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특이한 체질로 양성성을 갖고 있어 어떤 사고후 남자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타임머신영화입니다...
주인공 여자가 있고... 미래의 남자로 변한 주인공은 과거가서 여자인 자기 자신과 사랑을 하고 아기를 낳습니다.
그런데 그 아기가 바로 주인공 입니다.
이게 당최 무슨 말인지.. 그러니까..
"내가 나랑 사랑을 해서 나를 낳았다"
....
이런 말도 안되는 사실을 던지고... 머 어때.. 나는 제목부터 썼잖아.. 모순이라고..
이런.. 영화입니다. .
영화보고.. 기분 나쁘고 찝찝한건.. 처음이네요...
영화를..보고.. 이렇게 영화에 대해 악플을 달긴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