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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견디기 힘들다" 선처 호소…檢, 징역 3년6월
게시물ID : humorbest_516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62
조회수 : 5659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2 16:02: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2 14:52:48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822130910425&RIGHT_COMMENT_TOT=R1


【서울=뉴시스】조현아 한정선 기자 =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3년6월을 구형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서 정선재) 심리로 열린 최 전 위원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무원으로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금품을 받았기 때문에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며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8억원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 전 위원장은 "사회생활을 마감하는 시점에 오늘 법정에 선 모습은 불명예스러워 견디기 힘들다"며 "사회생활을 더 보람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 고난을 극복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최 전 위원장은 "수감된지 110일이 됐는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버틸 수 없는 한계가 온 것 같다"며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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