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아들만 둘임)이 최근에 감자튀김에 눈을뜸

그전엔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권해도 안먹었음

현재도 탄산음료 콜라나 사이다 이런것 안마심

여튼 며칠전 피자시키면서 웨지감자란 걸

첨 먹어봤는데 아들녀석이 그게

롱데리아 감자튀김보다 더 맛있다함...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오븐에다 저걸 굽는다 함

울집엔 그런 귀한 물건이 있을리 엄슴...

집안을 둘러보니 놀고있는 오븐을 빙자한

토스트기가 놀고 있는걸 발견함

몇년전에 사서 과자 구워보겠다고 사뒀는데

과자틀 값이 배보다 배꼽이 큰것같아 포기하고

식빵에 토핑해서 피자빵만 해먹었음...-_-;

여튼 지금 집에 있는건 저거랑 다름

이해가 쉽게 유사한 가격대의 모델을

찾아올리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1. 감자3개를 잘게 썰음

웨지감자처럼 굵직하게 해도 되는데

가스오븐이 아닌 전기라 약할 것 같아

더 얇게 썰었음 맨도날드나 롱데리아처럼...

2. 접시는 깨질까봐 오븐용을

일부러 3개 구입을 했음

양을 얼마 못담아 하나를 마루타용으로 돌리고

두번째꺼는 맛있게 먹기 위해 준비하고

세번째꺼는 애들이 더 달라할때 용으로...

3. 채썰은 감자를 올리브유 숫가락 두큰술로

넓은 그릇에서 조물조물함

그리고 고기구울때 넣는 허브솔트로 간을 함

단, 애들있는 집에선 그냥 소금 넣고

파슬리만 뿌려주시구려...

허브솔트의 매운맛이 올라옴

4. 230도(전기 토스트)로 맞추고 40분 돌렸음

전기 토스트는 전열판 열 올라오는

시간이 좀 있으니 넉넉히 잡아서

구어지는거 감상하시며 돌리실것

5. 전기요금 아직 안나와서 전기세는 모르겠음

다음달 세금포탄 맞을것 같음-_-;

여튼 돌리고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