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티아라의 은정(25, 본명 함은정)의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하차를 놓고 갑론을박이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다섯손가락' 제작사 예인E&M이 은정 측에 "PPL 문제 발생시 책임지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파장이 예상된다.
우선 은정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당사자는 하차사실을 모른 채 21일에도 드라마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은정 대타로 물망에 오른 신인배우 진세연이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각시탈' 측에 '다섯손가락' 촬영에 23일부터 투입된다며 스케줄 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보아 제작사 측은 이미 은정의 하차를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은정의 하차논란에 대해 그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은정 측 관계자는 22일 enews와 전화통화를 갖고 "자진 하차할 의사가 없다. 어제도 대본 연습하고 피아노 연습하는 등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었다"며 "그런데 오늘 우리도 모르게 은정이 드라마에서 하차했다는 기사가 났다.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항간에서는 드라마 PPL 때문이라고 하는데 열심히 준비해 온 은정과 소속사로서는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정의 입장과 달리 제작사 예인 E&M은 제작발표회 이후 조심스레 은정의 하차를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은정이 티아라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더라도 이미 출연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배우에 대한 제작사의 배려는 미흡해 보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제작사는 은정 측에 "만약 티아라 논란으로 PPL에 영향이 있을 경우 책임지라"는 요지의 공문까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하차 논란과 관련해 SBS드라마국은 아직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태라, 진세연이 진짜 23일부터 '다섯손가락' 촬영에 투입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전의 반전
내(제작진)이
제작발표회에 은정을 모셔온건 = 광수에게 무릎을 꿇은건
추진력(노이즈마케팅으로 인한 세간의 관심)을
얻기위해서였다.
제대로 뒤통수 맞아서 분노한 광수 은정,,, 네티즌들은 떨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