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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51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을릴을★
추천 : 14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9/21 22:38:15
대충내용은 영재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 왕따,학교폭력을 당했는데
부모는 큰싸움없이 그사건을 피하려 아이를 전학보내고
흐지부지 덮어버려요
그러나 아이는 몇년이 지나도 계속 그상처때문에
친구들과 잘지내지도 못하고
부모는 그런아이에게 왜그러냐고 다그치는 이런 내용이였는데
정신과 의사가 상담하며 하는말이
폭력을당한 당사자는 잊을준비가 되지않았는데
주위에서 이제 이쯤이면 잊을때도 되지않았냐 라고 말하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냐 라고하는데
갑자기 세월호가 딱떠오르네요
평소 세월호에관해 크게 목소리내본적도 없고
뉴스나 오유를보며 그저 잠깐슬퍼하고 지나갔던 사람이라
이런글 쓰면서 스스로 가식적이게도 느껴지는데
(갑자기 반성의 글;;)
어쨌든, 아이와 다른듯 닮은 상황이 슬퍼 글써봅니다
아이는 부모가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주며
프로그램이 끝났는데
유가족들의 마음은 누가알아주고 누가다독여줄지..
물론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세월호?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싶네요
당사자는 잊을준비가 안됐는데
위로는커녕 잊으라말하지 말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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