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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업, 인맥 환멸감을 느낍니다.....
게시물ID : gomin_669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대전역으힝
추천 : 4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23 17:21:00

저는 군대를 다녀와서 복학한 평범한 공대 복학생입니다..

 

전공은 소프트웨어 공학이고요...

 

군대가기전에 친구들도 두루 사귀고 했지만 역시 군대 갔다오니 아는 사람도 많이 줄고 

 

아는 사람 끼리만 어울리게 되더라고요

 

2학년 되니까 역시 전공과목도 많아지고

 

배우는 것이 완전 새로운 것들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과제는 밤새서 열심이 했어요

 

모르는건 후배들한테도 물어보고 동기들한테도 물어보고 

 

아는 선배는 거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니까

 

솔직히 과특성상이나 공대 특성상

 

남의 과제를 성심성의것 도와준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

 

저도 그걸 알고 가리쳐주는 친구들은 참고맙게 느끼고 고마워 했는데

 

오늘 과제 발표 수업있었는데

 

어떤 여학우가 발표하는데 프로그램 코드 자체가 정말 세련되고 좋은데

 

교수님이 하나 지적해서 바꾸라고 하니까

 

간단한 문법도 못바꾸더라고요,,,,

 

자기는 자신이 짯다고 하는데 누가봐도 남이 짜준거고 코드 자체를 이해도 못했더라고요..

 

거기 환멸감이 오더라고요

 

저학우는 내가 밤새서 짠코드를 선배들이 예전에 했던 코드 그대로 제출하고

 

나보다 더 좋은 과제점수 받을테고

 

시험도 선배들한테 족보나 출제유형 들으면서 성적 잘 받을거고

 

저는 그냥 아는 친구놈들 끼리 모여서 같은 머리 굴려가면서 하고있고,.,,,

 

나중에 실력에서 차이난다 차이난다 말을 들어도

 

당장 학점에서 차이가 나버리니까.... 하....

 

이럴꺼면 대학공부 왜할까 싶고,,, 인맥 못 쌓은것도 내 탓인가 싶고,,,,

 

과제는 어렵고....

 

하,,,,, 답이 더욱더 열심이 노력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데

 

그걸 알아서 더 답답하고,,,,

 

아무튼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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