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등학교 저학년때 까지는 매우 정상이였어요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뒤로 매년 5키로씩 찌더니 고3때까지 항상 키+5~10키로를 유지하더라구요 그때까지는 그냥 수험생이고 하니까 그러려니 했었는데 고3 끝날때 쯤부터 슬슬 몸무게가 불어나더니 고3 시작 무렵에는 173cm 81kg였는데 재수한 뒤로 6월 모의고사 쯤에는 96kg 까지 불어버리더군요 ㅠ 안되겠다 싶어서 수영으로 3개월간 7kg를 감량해서 신검때는 174cm 89kg를 찍긴 했습니다. 하지만 사정상 수영을 쉬게 되고 하면서 94까지 늘어나더니 먹는걸 좀 조절하고 나니까 지금은 다시 89 유지중입니다.
오늘 인바디 검사하고 오니 오후라서 그런가 키는 줄고 몸무게는 옷입고 89... 제가 근육은 이상에 좀 걸쳐있는 정도이고 지방은 그냥 이상입니다 이제 여름도 다가오고 한데 새내기 첫 여름을 비만인 상태로 보낼 수는 없다 싶어서 예전에 하던 수영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근데 학교때문에 주3회밖에 하질 못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물론 체중감량은 식이요법이 7이고 운동이 3이라고는 합니다만 하루 수영량을 얼마나 해야할지 갑자기 감이 안잡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