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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관련해서 물론 다 알고도 욕하시는거면 개인의 다른 의견이니 당연히 이해합니다만,
이 스마트폰 관련해서 뉴스 나온지 꽤 된거 같은데 혹시나 아직도 앞뒤사정 잘 모르시고 그냥 '박원순' '노숙자' '스마트폰' 세 단어만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써봅니다.
1.
스마트폰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제공됩니다.
서울시는 먼저 노숙인에게 중고 스마트폰을 무상 제공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활용 교육을
하는 '더 빅 스마트(The Big Smart)' 사업을 진행한다. 중고 스마트폰은 시민의 기부를 통해 마련되고 KT,
미디어교육연구소,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콘텐츠학교 등이 함께 한다.
2.
길거리에서 자는 그런 노숙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 관계자는 "1차적으로 시 노숙인 시설에 있는 2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
요금 관련해서 또 시재정 퍼주냐 이런 반응도 많던데,
요금은 시에서 내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노숙인들이 직접 지불합니다.
시와 빅이슈는 ㈜웰정보통신과 협력해 선불폰을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료 6000원에 가입비 없이 이용할 요금은 미리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요금에 대한 지원은 없다"면서 "노숙인 스스로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4.
이와 같은 일을 반발을 사면서도 추진하는 이유.
스마트폰으로 노숙인의 사회 소통을 돕는 노력은 앞서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시도된 바 있다. 지난해 미국 뉴욕의 청년들이 조직한 ‘Underheard In New York’(UINY)란 단체는 노숙인에게 핸드폰을 제공한 뒤 한달동안 트위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다. 이 노숙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거리생활의 애환과 자신들의 고민을 팔로워들과 공유,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숙인들은 다시 자생할 의지가 없다, 노력을 안 한다. 이런 반응들도 꽤 많던데
서울시 조사결과는 그와 다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다수의 노숙인(약 70%)은 쉼터에서 생활하면서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일반시민들이 노숙인이라고 인식하는 거리생활 노숙인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또한 거리 노숙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2012.4.11∼4.17, 603명), 거리 노숙인의 75% 이상이
노숙생활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고, 일용직 등 근로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반적인 노숙인의 부정적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41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6271108291&code=940100 글에 있는 기사내용들은
이 두 기사에서 잘라왔어요.
아 참고로
서울시가 스마트폰으로 노숙인의 사회 소통을 돕는 활동에 나선다. 시는 사회적기업 ‘빅이슈 코리아’와 함께 노숙인에게 중고 스마트폰을 무상 제공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활용 교육을 하는 ‘더 빅 스마트(The Big Smart)’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위 사업은 빅이슈와 함께 추진했던 겁니다.
빅이슈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잡지를 발행하는 사회적 기업이구요.
http://bigissuekr.tistory.com/1 빅이슈 사이트 링크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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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d=1605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