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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일베찾았어요..ㅠ
게시물ID : humorstory_375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림핥핥
추천 : 2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3 21:02:26
게시판어디에써야할지몰라서 여기에 씁니다..ㅠ
모바일이라 이해좀 해주시기바랍니다 :)


제가 대학을 들어가기전에 정모식으로 모이는게 있었습니다.
저는 재수를했고 그 일베로 추정되는 사람..(마스터라고 부르겠습니다. 닉네임이 마스터더라구요..)은 20살에 현역으로 대학을 들어왔구요
암튼 그모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단톡방에 마스터가 들어왔습니다.

자기말로는 발명가라고 하더군요 네이버 블로그도 있는걸로 보아 진짜 그런거같더라구요 
근데 그 발명가 자랑이 이어지며 포스터를 보여주더군요
강연 포스터였습니다.
 
그포스터를 보면서 저는 힘들지않겠냐 대단하다 열심히해라 라고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 어차피 저는 50살짜리들 앞에서 강연도 해봤어서 괜찮습니다 ㅎㅎ

라고하더군요ㅡㅡ;;
제가 50세분들한테 짜리라니 예의차려서 불러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죄송합니다 라고 하더라군요
물론 이사건은 그냥 그럭저럭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마스터가 파워포인트를 물어보았습니다.
단순히 pptx를 ppt로 저장하는법을 물어보아서 스샷좀 첨부해달라거했지요
그랬더니 스샷을보내주었는데
제목이

운지

였습니다 ㅋ
그래서제가 기분이 너무나뻐서

과제가 기타운지법도아니고ㅋ 참 좋은제목이네요

라고했더니

아ㅎㅎ 제가요즘 우쿨레레에 관심이있어서 기타운지법을 적은겁니다 ㅎㅎ
제가설마 노무현전대통령님과 전라도 비하발언을 하겠습니까 ㅎㅎ

이러더라구요
다른톡방사람들이 왜그러느냐 그럴수도있지않냐 라고 말을해줘서.. 그냥 참았습니다.
그럴수도있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어제일어난일입니다.

한명이 시험을못봤다고 슬프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마스터가 기억은안나지면 무슨대교에 가자고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아 우리같이 ##대교가서 운ㅈ...아니 낙하하자 ㅎㅎ

이러더라구요
저 그때그냥



이러고 말았습니다 ㅋ
그리고나서 마스터도 친추가된 페이스북에 이렇게 글을썼습니다.

##놈아 한번만더 운지라고하면 두중아리 비틀어버린다

ㅁ..물론 페이스북에 쎈척하다가 주둥아리를 두중아리로 오타내긴했지만..
다음에 한번만더 뭐라고하면 정말 진심으로 화내려고합니다




글재주가없어서...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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